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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2월 1일 일요일
새들은
새들은
봄을 물고
숲속에 풀어 놓아
진달래 꽃 눈은
빛부신 햇살로
눈웃음 머금고
이른 뻐꾹이
봄이 오는 길목을 알리는데
까치 연인은
사랑의 몸짓으로 행복하다.
이름모를 새들
여럿이서
봄노래 한창인데
산바람은
차가운 눈초리로
시샘하고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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