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2월 3일 일요일

*이젠 알 것 같습니다...*

*이젠 알 것 같습니다...*

사랑이란 지나간 후에 그의 가치를 아는 것 같습니다...
항상 옆에서 나를 보며 해맑은 미소를 지어 줄 땐 올랐습니다...
그가 나에게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지...
하지만 이젠 알 것 같습니다...
그가 이미 떠난 후, 나의 가슴 속 빈자리를...

전 지금 웃습니다...
행복하다고, 그가 없는 내 인생은 너무나도 편하다고...
내 마음속 깊은 상처를 부인하며 전 그렇게 말합니다...

가끔은 잠 못 이루는 날도 있습니다...
그 사람도 내 생각을 하고 있을까 물으며...
꿈속에서라도 봤으면 하는 마음에 저는 끝내 깊은 잠에 빠져듭니다...
그리고는 그가 나타나길 기다립니다...

한두번 나의 기다림의 끝에 그가 내 앞에 옵니다...
전 그를 바라 봅니다...
잠시후 그는 사라집니다...
전 모든게 꿈이란 걸 깨닫습니다...
그래도 심장은 두근 거립니다...
그를 만났다는 생각에...

전 오늘도 웃습니다...
허우룩한 내 마음을 숨기며 당당한 모습만 보입니다...
너무 행복해서 눈물이 나온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저는 압니다...
눈믈이 흐르는 이유를...

사랑이 지나간 후에야 그의 가치를 아는 것 같습니다...
사랑했었다는 말 밖에 전 하지 못 합니다...
그리곤 하루하루 살아갑니다...
사랑했었다 보단 사랑한다는 말을 할 수 있을 날을 기다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