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3월 5일 화요일

제목없음...6

아무는 듯 스미는듯
가슴 깊이 터져오는
아픈 상처를 어루만지듯
하늘에서는 따뜻한 비가 내린다

그 가느다란 속에는
기쁨과 행복을 어머니 품 처럼
아픈고 상처 많은
그곳에 살고 있는
이들 마음에 살포시 스며 들지만

그 곳에 있는 이들 마음에는
이제는 사는곳도
그 무엇도 할수 없는
막연한 마음이
한스러운 슬픔이 된다

하늘에서 내린
따뜻한 비는
안타까운 마음으로

그곳에 있는 이들의
눈물 섞인 아픔과
핏물 눈물 서러운 한을

하소연이라도 하듯
큰 물결을 만들어
큰 소리로 흘러가고 있지만

그곳에 있는 이들은
가만히 숨죽여
큰소리로 흘러가는 물결만

핏눈물이 고인 눈으로
하염없이 보고만 있습니다
힘없는 자신들을 한탄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