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7월 25일 목요일

제목없음84

그가 보입니다
심장이 떨리고
그저 멍하니 쳐다 볼수 밖에 없는
짝사랑이란 병이 저에게 생길줄은 몰랐습니다

그가 보입니다
전 이런 저런 생각하다가
혹시 다른 사람이 있지 않을까
생각만 해도 전 너무 초라해집니다

그가 보입니다
용기를 내서 다가 가고싶지만
거절당해 상처를 받을까봐
다가 갈수가 없습니다

그가 보입니다
그는 제가 누구인지 조차 모르겠지만
전 매일 매일 그 생각에 답답해져
잠을 설치면서 가슴앓이 하고 있을뿐입니다

그가 보입니다
전 기적같은 인연만 생기길 바랄뿐
그에게 말조차 할수가 없습니다
날 좋아 하지 않은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