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란 지옥에
악마가 준 선물인 거짓된 희망을
품고 삶을 살고 있습니다
밑도끝도 없는 희망은
우리 삶을 세상끝으로
내딛게해 절망 아픔 슬픔
지옥의 고통을 맛을 보게 합니다
지옥이란 세상을 이끄는 희망은
우리를 헛되 꿈과 헛되 용망과 헛된 영광을
꿈꾸게해 헛된 삶을 살게끔 만듭니다
철창도 없는 세상이란 지옥에
밑도끝도 없는 헛된 희망을
품고 우리는 하루하루 고통 속에 노역하면서
천사가 준 죽음이란 탈출구를 향해 잔인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정갑숙의 ´깊이와 넓이´ 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