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7월 13일 토요일

꿈에 그리던 이상형

나만의 기다리는 사랑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희망처럼
가슴에 간직한 꿈에 그리던 이상형

하나

빛나는 보석이 아니라도
빈털터리 지갑을 지니고 나타나도
나만을 아끼고 사랑해 주는 그런 사람



비 오는 거리에서
우산을 받쳐 들고 기다려 주는 사람
약속 장소에서
조금 늦게 들어가도 기다려 주는 사람



숨김없이 마음을 털어 놓고
맥주보다 막걸리보다 소주 한잔으로
힘들 때 서로를 위로해 주는 그런 사람



서로의 길이 엇갈려 시간이 흘러도
한 눈 팔지 않고
기다릴 줄 아는 믿음이 강한 사람

다섯

연인처럼 친구처럼 사랑을 나누며
너와 내가 아닌 우리라는 개념으로
세월을 함께 보낼 수 있는 그런 사람

마지막

나 보다 키 큰 사람
체격은 키와 동일하게 보통인 사람
미남도 추남도 아닌 터프 맨 보디가드 형

꿈에 그리던 이상형
아마도 저승에서나 만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