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가 견딜수 없이 보고 싶은 날엔... 글/이수현
보고픔, 그리움,기억
이 모든것들이 융합되어 눈물이 되어 버린 오늘
가슴을 칼로 도려내는 아픔까지 나를 짓누르며
다가오는 그대의 흔적들로 눈시울을 적시고 말았습니다.
울음을 참아 내려 했지만
봇물처럼 쏟아져 내리는 눈물을
애써 달래고 싶진 않았습니다.
가끔은 이렇게라도
그대를 느끼고 싶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하루종일 그대생각에
가슴엔 소리없이 빗줄기만
하염없이 쏟아 내렸습니다.
보고싶은데..
정말 많이도 보고 싶은데..
마음속으로 수십번을 외쳐보았습니다.
하지만 그대에게
보고싶단 말한마디도 건네지도 못한체
이렇게 혼자서 아픈가슴을 끌어 안고
하루를 보내야만 했습니다.
나..그대가 너무 보고 싶어
견딜수가 없는데
오늘은 이런 내마음 조차 가누기가 힘이 들어
울고만 싶은데
이럴땐 내가 어떻게 해야만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