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9월 9일 월요일

귀뚜라미글

찌르륵 조각난 울음이 새벽녘섬돌 밑에 숨어들면,교교한 달빛 봉창에 다다르고청상이 철읍으로 밤을 새울것이네.모진 눈물 한 방울에선머슴 마음으로한아름 북소리 들리게 하고,강건너 가는 차디찬 울음기어이 오동잎 하나, 빈 뜰에 부서졌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