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0월 8일 화요일

그대는 꿈으로 와서

그대는
꿈으로 와서
가슴에 그리움을 수놓고
눈뜨면
보고픔으로 다가온다.
그대는
새가 되어
내 마음에 살아
기쁜때나 슬플때나
그리움이란 울음을 운다...

사랑을 하면
꽃피워야 할텐데
사랑을 하면
열매를 맺어야 할텐데

달려갈 수도
뛰어갈 수도 없는 우리는
살아가며 살아가며
그리워 그리워하며
하늘만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