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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1월 4일 월요일
그대와 나.39
그대는 꿈꾸는 바다
저는 항구입니다
파도까지 잠드는 밤
제안의 오욕과 분노
잠잠하라 고요하라
쓰다듬으시며
새벽 미명이면
햇살 데불고 찾아 오시어
일어서라 일어서라
바다속 눈부신 꿈으로 일어서라
그대 텅빈 포구에
억광의 전설로 찾아오시면
비릿한 속살 벌리어
그대를 맞이하겠습니다
생명의 자궁 벌려
그대의 분신 잉태 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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