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 26일 화요일

**꿈 3**

밤새 빚어놓은
그리움이
아침 햇살에
산산이 부서져
조각으로 남습니다.

늠름한 모습과
다정한 목소리
흩어진 감정까지 모아
온전하게 당신을 만들고
잊혀진 사랑을
만들었습니다.

조각난 기억들을 맞추며
해가 지길 기다립니다.
그리고
나는 기다립니다
다시 올 그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