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 26일 화요일

제목없음...23

길에 녹이 듬뿍 슬어 있는
동전하나가 떨어져 있다

누가 잘못해서
떨어뜨릴수 있고
아니면 필요없는
동전이라서 버렸을 동전

나는 그 동전을
손으로 어루만져 주웠더니
자기 몸을 닳게 해서 빛을 내고 있다

나도 언젠가는
이동전 처럼
버려질수 있는 존재

하지만 누군가
나를 매만져 준다면

나또한 이동전 처럼
그를 위해
빛을 낼수 있는
존재가 됐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