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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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1월 7일 목요일
너 그거아니?
너 혹시아니?
깊은밤 거리에 불 다 꺼졌을때 창문에 머리내밀며 마시는 공기의 향.
너 혹시아니?
칭찬을 배불리 먹어 넘치는 그 기분
너 혹시아니?
좋은말 한마디에 웃음나오는 자신을
잊지못해
아마 너도 그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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