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9일 월요일

걱정



긴 밤을 술로 지새지 않아도
잊혀 질수 있을 만큼만...

친구들도 아픔을 눈치채지 못하게
이별을 이겨낼수 있을 만큼만...

다른 사람을 만나도
과거에 사랑했던 사람의 기억을
눈치채지 못할 만큼만...

그 만큼만...
더함도 모자람도 없이
정말로 그 만큼만...

지난날 내 사랑이
나를 사랑했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