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27일 금요일

어이 할꼬


어이 할꼬
어이 할까나

마셔도 마셔도
결코 해갈되지 않을
애닮은 내 어미의 정을...

서러워 어쩌누
서러워 어찌하누

보내야지
그래야지 하면서도
어찌 어미 정을 떼야 하누

천년만년 함께 살자 했더니
힘 없고 기력이 다했다 하시니

어이 할꼬
어이 할까나

보내야지
보내드려야지 생각하니
벌써 이별인 듯 눈물만 흐르는구나.
ㅡ 어이 할꼬 /풍향 서태우 ㅡ







이옥근 시인의 ´다롱이의 꿈´ 외"> ´지금 이 순간´ 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