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2월 20일 수요일

도산십이곡(陶山十二曲) 1

도산십이곡(陶山十二曲) 1
이런들 어떠하며 저런들 어떠하료
초야우생(草野愚生)이 이렇다 어떠하료
하물며 천석고황(泉石膏 )을 고쳐 무슴하료 -이 황
<=> [ 이런들 어떠하며, 저런들 어떠하랴. 시골에 파묻혀서 세상의 공명이나 시비에는 아무 관심도 없이 살아가는 어리석은 사람이니 이렇게 살아간들 어떻겠는가? 더구나 자연을 버리고 살 수 없는 이 버릇을 억지로 고쳐서 무엇하겠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