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뼘의 달빛과
한 모금의 바람으로
고향집 귀뚜라미 알차게 여물어
맛깔난 시를 읊어주었지
다시 그 가을 한 조각 떼어다 붙이면
설움이 그리움이 될 것도 같은데
이젠 어디서 찾아야 하나
그 가을 한 조각
전병호의 ´내 작은 어깨로´ 외 "> 강수성의 ´나무는 말을 삼간다´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