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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5월 24일 금요일
부러진 날개여도 날고 싶다
세찬 바람에 깃털이 뽑혔어도
몰아치는 폭우에 부러진 날개여도
여전히 푸른 창공을 날고 싶은 건
아직도 남아있는 희망 때문이겠지
보 잘 것 없는 날개 죽지에
남은 희망 모두 실어 다시
비상 하고자 함은 그건 아마
살아가는 의미를 부여하고자 함일 게다
아니다...갖은 변명 무에 그리
많은가 날고 싶은 거다 비록
부러진 날개여도 날고 싶은 거다
위태로운 비상일지언정
주저앉아 해바라기 하기보다는
마지막 순간까지 마음껏
날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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