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은
정영숙작사 김종덕작곡
구름이 산을 걸어온다
명주실 등에 걸고
산 깊고 골 험해도
구름은 온다 온다
구름이 바다를 헤처온다
초록 우단 물결 밟고
물 깊고 암초 거세도
구름은 헤처온다
산은 바다는
바람을 쉬여 놓고
하늘 하늘은 달을 매달아
솟는 해로 꿈틀이는데
구름만이 삼라만상 오가며
사닥다리 타고있네
산은 바다는
바람을 쉬여 놓고
하늘 하늘은 달을 매달아
솟는 해로 꿈틀이면서
꽃구름을 온누리에
뿌려주며 사닥다리
타고있네.
이창건의 ´풀의 말´ 외 "> 고광근의 ´작은 못´ 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