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6월 10일 월요일

살아있는 날엔


사랑은 표현하지 않으면
환상이고,
슬퍼도 울 수 없으면
고통이며,
만남이 없는 그리움은
외로움일 뿐.

표현되지 않은 감정은
아쉬운 아픔이 되고,
행동하지 않은 생각은
허무한 망상이 된다.

숨 쉬지 않는 사람을
어찌 살았다 하며,
불지 않는 바람을
어찌 바람이라 하겠는가.

사람이 숨을 쉬고
바람이 부는 것처럼,
살아있는 날엔
사랑을 하자.

마음껏 울고 웃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