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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7월 25일 목요일
푸른 깃털을
봉황을 등에 업고
오르는 용 한 마리 산
푸른 깃털을 펼쳐놓아
그 아래 오르는 기상
하늘을 나는데
용 봉산 산자락 중턱에
가뿐 숨 잠시 내려놓고
땀방울 닦는데
미리 올라온 산 풀
먼저 눕는다
오서 산 월 산
시야로 파고 들고
멀리 서 바라보는
가야 산 덕숭 산이
뿜어낸 기와 바람은
내 몸 속으로 들어와
속내가 시원하게 채워져
기가 살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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