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오르자
이 언덕쯤에서
헛된 껍질 따윈 벗어던지고
호쾌한 하늘이 가슴을 열고
짙푸른 들판이 손을 내민다
저 개울을 건너뛰면
또 다른 낙원이 펼쳐지겠지
뜨거운 열망을 가득 품고
우릴 동여맨 끈이
가없이 이어지리니
오세영의 ´푸른 스커트의 지퍼´ 외 "> 민현숙의 ´달팽이가 말했어´ 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