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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8월 26일 월요일
******* 키*******
부끄럽게도
여태껏 나는
자신만을 위하여 울어왔습니다.
아직도
가장 슬픈 속 울음은
언제나 나 자신을 위하여
터져 나오니
얼마나 더 나이 먹어야
마음이 자라고
마음의 키가 얼마나 자라야
남의 몫도 울게 될까요.
유 안 진 님의 ˝ 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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