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8월 27일 화요일

작자 미상의 ´병원에 들어선 후의 기도´ 외


<병자의 기도문 모음>

작자 미상의 ´병원에 들어선 후의 기도´ 외

+ 병원에 들어선 후의 기도

오, 나의 하나님!
제 주변의 모든 것들이 새롭고 이상하다 못해
두려운 마음마저 일어납니다.
단 30분 후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저는 알 수 없습니다.

평안하고 고요한 마음으로
편히 쉴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모든 일에 불평하거나 괴로워하지 않도록 보살펴 주시고
괜한 소란을 피우거나
남들에게 신경질적인 태도를 취하지 않도록
도와주소서.

저를 위해 준비된 모든 것들에 대하여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하소서.

저를 보살펴 주는 이들의 짐을
가능한 한 가볍게 하여 주시고,
저보다 더 심한 고통을 겪는 이들을
위로하고 도와주는 가운데
제 자신의 작은 고통은 서서히 잊혀지도록
이끌어 주소서.

+ 의사에게 검진을 받기 전의 기도

오, 하나님!
제게 아무런 문제도 없는 것처럼
하나님께 저의 어려움을 더 이상 감추고
살아갈 수 없음을 알았습니다.

이제야 모든 고통을 주님께 맡기나이다.
뭔가 잘못되어 가고 있다는 사실을
저 혼자서는 더 이상 견딜 수 없나이다.

오늘 제가 병원에 갈 때 저와 동행하시고
제 몸에 어떤 병명이 밝혀질 때
두려워하지 않도록 용기와 사랑을 주소서.

진찰 결과가 나쁘더라도 당신을 의지하여
그것을 극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 입원해야 함을 알았을 때

오, 하나님!
제가 입원하게 되었사오니
근심하지 않도록 이끌어 주소서.

근심 걱정은 건강 회복에 해로울 뿐이며
많이 근심할수록 회복이 더 늦어진다는 것을
가슴 깊이 깨우치도록 이끌어 주소서.

제가 집에서 지낼 때처럼
지금 지내고 있는 이 병상에서도
늘 하나님이 제 곁에 계심을 깨닫도록 도와주소서.

육체가 건강해지기 위해서는
마음이 평안해야 함을 알고 있사오니
제 마음에 늘 평안을 심어 주소서

+ 수술을 받기 전의 기도

오, 나의 아버지여!
제가 감사해야 할 일들이 너무도 많음을
지금 이 순간 기억하도록 도와주소서.

내과의사의 놀라운 의술과
마취사의 숙련된 기술과
간호원의 따스한 친절에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마취로 인한 자비로운 망각의 시간에 대해서도
감사를 드립니다.
당신이 외과의사에게 선물하신 의술임을 믿습니다.

그리고 당신을 믿고 신뢰하는 마음으로
평안과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그리고 제게 일어나는 어떠한 일이라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당신의 사랑에서
저를 끊어 놓을 수 없음을
의심 없이 믿도록 도와주소서.

+ 수술을 받은 후의 기도

하나님!
수술을 하는 것은,
의사나 마취사, 그리고 간호사들에게는
평범하고 일상적인 일입니다.

하지만 수술을 받는 저에게는
그것이 생소하고 두렵기만 합니다.

수술은 무사히 끝났고,
그런 후에도 제가 살아 있는 것이 너무도 기쁩니다.

그러나 당신도 잘 알고 계시듯이
오늘 제가 받은 수술은
건강 회복을 위한 첫걸음일 뿐입니다.

저의 건강을 찾아주기 위해 힘쓰는 이들에게
방해가 되거나
그들에게 불평하지 않고
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이제부터 이끌어 주소서.

+ 병이 위독한 이의 기도

하나님 !
제 병이 몹시 위험하다는 것을
사람들이 굳이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습니다.
어떤 일이 일어나더라도
그것을 각오하고 맞이할 준비를 해야 한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또한,
이런 저를 위해 최선을 다할
의사와 간호사들의 노력을 잘 압니다.

이 곤경을 이겨낼 수 있는 의지를
저에게 주시고
인내와 용기와 순종을 허락하셔서
제 연약함을 이기고
고통을 참아내고
뭐든지 받아들일 수 있게 하소서.

혹시 저의 회복이 힘들어지더라도
그 후의 것에 관계없이
제가 영원히 당신의 사랑 안에 있음을
확신케 하소서.

이제 저는 아주 위험한 고비를 넘겼지만
저 때문에 많이 걱정할
저를 사랑하는 이들이 생각납니다.

주님의 크신 사랑으로
그들이 아무런 염려 없이
모든 것을 당신 품에 의지하도록
그들을 이끌고 축복하여 주소서.

+ 치료가 지연될 때의 기도

오, 아버지여!
회복이 늦어지고
몸을 치료하기 위해선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함을
저는 알고 있습니다.
저를 위해 해줄 수 있는 모든 일들이
실행되고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점점 불안해집니다.
제 발로 서서 집으로 돌아가
일할 수 있게 되기를 저는 원합니다.

오, 나의 하나님이시여!
마음이 조급할수록
회복이 늦어진다는 것을
저로 하여금 항상 깨닫게 하소서.
하루하루에 만족하며
힘차게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아무런 불평 없이 이겨내어
한 번에 한 가지씩 해낼 수 있도록
제게 가르침을 주소서.

+ 완전히 회복이 불가능함을 아는 이의 기도

오, 하나님!
제가 집에 돌아가더라도
예전과 같은 생활이 기다리고 있지 않다는 것을 잘 압니다.

저는 앞으로 매사에 조심해야 하고
일을 하여도 전보다 능률이 훨씬 떨어질 것이며
전에 했던 일을 이제는 할 수 없다는 것을 압니다.

그러나 지금의 제 상태와
아직 가지고 있는 것들에 대해
감사하며 기뻐하게 하소서.

저는 아직도
살아서 일하고
돌아다니고 친구들을 만나고
아름다운 세상을 느낄 수 있습니다.

지금에야 저는
지나치게 서두르며 혈기왕성하게 살았던 과거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부디,
이제부터라도
있는 그대로의 삶을 받아들이고
현실에 만족하며 최선을 다하도록
저를 인도하소서.

또한,
올바르게 살아갈 때
삶은 거기서 끝나지 않고
최선의 아름다운 삶이 펼쳐질 것임을 믿게 하소서.

+ 사고로 다친 이의 기도

하나님 !
그날 아침 집을 나설 때는
병원에 이렇게 누워 있게 될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습니다.
결코 예견할 수 없는 것이 인생이며
앞일이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것을
저는 이제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 일이 저의 잘못인지
아니면 다른 이의 탓인지
저는 알 수 없습니다.

주여!
저로 하여금
이런 문제로 고민하지 않게 하시고
단지 있는 그대로 이 일을 받아들이고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여
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도우소서.
이 일로 충격을 받았을,
저를 사랑하는 분들이
그 충격을 이겨내도록 도와주소서.
그들이 근심하지 않고
이곳에서 점차 회복될 것을
믿게 하여 주소서.

또한 제가 회복되어 여기서 나가게 되면,
전보다 더욱 주의하게 하소서.
그리하여
다시는 사고를 당하는 일이 없으며
나로 인하여 사고가 유발되지 않도록 이끌어 주소서.
사고가 이 정도에 그쳐
아직도 제가 살아 있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매사에 충실한 환자가 되어
곧 회복되어 이곳을 나설 수 있게 하소서.

+ 신체적 고통 가운데서의 기도

나의 주 예수님!
당신은 고통이 어떤 것인지 아십니다.

채찍이 당신의 등에 떨어졌을 때의 고통이
어떠한 것인지,
가시관에 찢긴 이마의 고통이
어떠한 것인지를
당신은 알고 계십니다.
또한 지금 겪고 있는 저의 고통이
어떠한지를
당신은 알고 계십니다.
굳은 마음으로 힘차게
기꺼이 이 고통을 이기도록 도와주소서.

제게 주어지는 모든 시험은
제가 감당할 수 있다는 것을 압니다.
또한,
제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날지라도
제 곁에 주님이 함께 하심을
기억하게 하소서.

+ 시력을 잃은 이의 기도

오, 나의 하나님!
모든 사물과 빛나는 태양,
그리고 내 사랑하는 이들을
볼 수 없는 세계를 상상하면
도저히 견딜 수 없습니다.

이제 더 이상
내 눈으로 책을 읽거나 사물을 관찰하거나
사랑스런 것들을 볼 수 없다는 것은
도무지 상상조차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암흑 속에서도 뭔가 남을 수 있을 것입니다.
여전히 저는 기억하거나 생각할 수도 있으며
마음의 눈으로 많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저와 같은 사람들을 위하여 있는
의술과 도구들과 사랑으로 만든 많은 것에 대해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눈의 시력을 잃었어도
책을 읽을 수 있게 해준
점자 판독기로 인하여
당신께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여전히 제가 아는 소리들을 들을 수 있고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사물들을
만질 수 있음에 대해
당신께 감사를 드립니다.

오, 주여!
당신은 생명의 빛입니다.
암흑 속에서도 늘 제 곁에 함께 하소서.

+ 심신이 지칠 대로 지쳤을 때의 기도

오, 하나님!
조금이라도 몸을 움직이는 것이 힘들고
뭔가를 생각하는 것조차 힘이 듭니다.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너무 지친 나머지 잠도 오지 않습니다.
이제 다시는 아무것도 하지 못할 것만 같아
저는 두렵습니다.

모든 기력을 잃어버린 저는
다시는 회복될 수 없으리라는
그런 생각에 빠져 있습니다.
아니, 희망을 가지려고 노력해 봤자
아무런 소용이 없고
이제는 포기할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오, 나의 하나님!
저에게서 어두운 곳을 몰아내시고
저에게서 연약함을 가져가 주시고
저에게 새 희망을 주소서.

당신이 도와주시지 않으면
저는 좌절하지 않을 수 없으니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드리는
저의 간절한 기도에 귀를 기울이소서.

+ 신경이 긴장되었을 때의 기도

하나님!
끊이지 않는 잡념을 피할 수 없어
잠도 오지 않고
그 어떤 것도 이겨낼 수 없나이다.

그리고
저는 단 일 분도 안정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알약의 진통제, 주사로 맞는 진정제도
어차피 진정한 치료가 안 된다는 것을
저는 알고 있습니다.
마음의 안정을 주시고
제 가슴속에 평안을 두셔서
당신에게 기대어 쉴 수 있게 하소서.

+ 신경쇠약에 걸린 이의 기도

오, 하나님!
저는 아무 일도 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러서야
결국 이 병원에 오게 되었나이다.
지칠 대로 지친 저는
무슨 일에도 정신을 집중할 수 없습니다.
제 정신도 극도로 피곤해져서
생각을 제어할 수 없기 때문에
한 가지 일에 마음을 둘 수 없나이다.

아주 사소한 일조차 저에게 근심을 일으키며
모든 것이 항상 저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저는 아주 작은 일에도
화를 내며 신경을 곤두세웁니다.
저는 절망의 늪에 빠져
도저히 헤어날 수 없습니다.

모든 것!
사람들을 만나고
집을 나서고
결정을 하고
심지어 길을 건너는 일에도
저는 두려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도저히 근심과 걱정을 버릴 수 없습니다.
마음의 병을 고치는 것보다
더 힘들다는 것을 압니다.
저를 돕기 위해 노력하는 이들과 협동하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함으로써
제 자신에게 힘을 주도록 도와주소서.
그리고 무엇보다도,
제 자신이 아닌 당신을 생각함으로써
마음에 평안을 얻을 수 있게 하소서.

+ 앉은뱅이의 기도

나의 하나님!
가끔 안타까운 것들에 대해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렇게 한곳에 오래 있는 것이 싫증날 때
다시는 걸을 수 없음이 못내 안타깝습니다.

저도 남들처럼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탁 트인 길을 걷고 싶습니다.,
태양 빛과 상쾌한 바람과 빗방울의 감촉이 그립고
밖에 나가 일하면서
사람들과 어울리고 싶습니다.
나가서 마음껏 뛰놀고
운동경기를 보러 가고
주일에는 교회에 나가 예배를 드리고 싶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제게는
남아 있는 것이 많다는 것을 압니다.

제 몸은 자유롭게 움직일 수 없지만
여전히 제 마음과 생각을 교환할 수 있고
상상의 날개를 펴고 어디든지 갈 수도 있습니다.

책을 읽거나 라디오를 듣고
TV를 볼 수 있으며
또, 저를 잊지 않고 찾아주는
사랑하는 벗들이 있습니다.

비록 어찌할 수 없는
뭔가가 있지만,
적어도 명랑한 마음만큼은 얼마든지 가질 수 있음을
기억하게 하소서.
항상 웃는 얼굴을 하고
낙심하지 않도록 도와주소서.

+ 귀머거리의 기도

오, 나의 아버지여 !
들을 수 없는 이들의 더욱 큰 고통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를 귀찮게 여긴다는 것입니다.

장님이나 다른 장애인들에게는
친절하고 동정을 베푸는 사람들도
귀머거리에게는 화를 내고 피합니다.

그 때문에
귀머거리는 사람들을 멀리하게 되고,
그럴수록 점점 더 외로움에 빠져들어
자신만의 어두운 방안에 갇혀 버립니다.

제가 듣는 힘이 없어지고 있사오니
오, 주여!
저를 도와주소서.

그런 상황을 이겨낼 용기를 주시고
부질없이 그것을 숨기려고 애쓰지 않게 하소서.
자신이 처한 상황을 숨길수록
사태는 더욱 나빠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저처럼
듣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있는
모든 것들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하소서.

혹, 보청기를 사용해야 할 경우라면,
그것을 자연스럽게 사용하고
그로 인해 부끄러워하거나 남을 속이지 않게 하소서.

제게 인내하는 마음을 주셔서
듣지 못한다고 절망하지 않게 하시고,
더욱이 제가 다른 사람들로부터
떨어지지 않게 하소서.

비록 제 육신의 귀는 들을 수 없다고 해도,
당신의 음성을 듣는 것은
그 무엇으로도 막을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하소서.

+ 말을 상실한 이의 기도

오, 나의 하나님!
저는 소리내어 당신에게 말할 수는 없지만
변함없이 제 생각을 당신께 전할 수 있고,
비록 소리내어 찬양할 수는 없지만
제 찬양을 당신이 들으심을 잘 압니다.

말로 표현하지 못할 때
살아가는 것은 매우 힘들어집니다.
원하는 것을 말할 수 없고
질문하거나 질문에 답할 수도 없으며
친구들이나 사랑하는 이들에게
제 입술로 표현하지 못하는 장애가
너무도 고통스럽습니다.

하지만 아버지여!
제게 아직 남아 있는 것들,
즉 쓰는 것, 수화법, 입술 읽기
그리고 저를 위해 수화법을 배운 이들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제게 일어난 이 일을
담담히 받아들이고 이겨내어
절망에 휩싸이지 않도록 저를 도우소서.

제게 친절한 이들이 있음에
감사를 드리며,
말로 표현하지 못하는 모든 것을
당신께서 들으시고 이해하신다는 것을
제게 가르쳐 주신 데 대해
감사를 드립니다.
(작자 미상)

+ 간호하기 힘든 환자를 돌보는 이의 기도

나의 하나님!
이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
당신께서는 잘 알고 계십니다.

저는
너무 화를 잘 내고 몹시 거친 이를 돌보고 있어
아무리 해봐도 그에겐 소용이 없습니다.
그는 모든 것이 만족스러워도
행복해 하지 않고,
자신이 좋은 상태로 회복되어 가고 있음을
인정하려 하지 않습니다.

아버지!
제게 인내하는 마음을 주셔서
화내거나 당황하지 않게 하시고,
사랑하는 마음을 주셔서
항상 이해하는 마음을 갖게 하시며,
제게 지혜를 주셔서
그가 이 어려움을 이겨내는 데
작은 도움이라도 되게 하소서.

그가 화를 낼지라도
귀찮은 마음 갖지 않게 하시고,
아무런 반응을 보이려 하지 않을 때에도
인내심을 갖고 그를 돌볼 수 있게 하소서.
하루빨리 그의 건강이 회복되게 하시어
이 어려움을 잊어버릴 때가
오게 하소서.

사랑이 많으신 주님!
제가 겪는 아무리 큰 고통이라도
당신이 당했던 고통에는 비교할 수 없음을
항상 기억하게 하소서.

+ 건강한 이의 기도

아버지 하나님!
미처 당신의 선물임을 깨닫지 못한
너무나 일상적인 것들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하소서.
그것을 상실한 후에야
가치를 느끼는 그러한 것들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하소서.

제 일을 하기 위한
건강한 체력과 정신,
각 신체 부위와 정확한 두뇌를 주심을
무엇보다도 감사 드립니다.
병든 이들에게 친절하게 하시고
저보다 약한 이들에게
짜증을 내거나 화내지 않게 하소서.

약한 이들을
저의 건강한 몸으로 돕게 하시고
항상 그들을 생각하며 지내게 하소서.

* 엮은이: 정연복 / 한국기독교연구소 편집위원
서정춘 시인의 ´눈물 부처´ 외"> 이태수 시인의 ´마음의 길 하나 트면서´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