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라고 그가 말했을때, 나는 그것이 거짓말이라고 생각했다.
˝이제 더이상 너를 사랑하지않아˝라고 그가 말했을 때,
나는 그것 역시 거짓말이라고 생각했다.
˝그는 너를 떠났어˝라고 친구가 말했을 때,
나는 그것이 거짓말이라 생각했다.
그와 헤어진후 매일아침 눈을 뜰때마다,
눈 앞에 펼처지는 세상이 거짓말이라고 생각했다.
˝그는 여전히 너를 기다리고 있어.˝라고 친구가 말했을 때,
나는 그 말을 믿지않았다.
아직도 그를 잊지 못하는 내 마음이
거짓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나는 세상을 점점 믿지 못하게 되었다.
지금 내눈 앞에 보이는 이것이 세상인가?
지금의 이 마음은 정말 나의 마음이었나?
지금의 이 마음은 나의 마음인가?
마음 없이 무엇에 중독될수 있을까?
거짓된 이 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