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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0월 2일 수요일
묶인 개와 풀린 고양이
주인이 옭아맨 영역
겅중겅중
죄 없는 먼지만 혈압 오른다.
판단력 곧은 꼬랑지
담벼락 오르락내리락
눈빛 비스듬히
제집 드나들 듯해도 종이호랑이
온 동네 오수 즐기거늘 왜 그리
깨어있는지,
그나마 빼앗길까 과민반응인가
드넓게 거닐다 코끝에 다가와
메롱 하는 야옹아
세월 녹슬어 풀려나는 그날
묶인 잠재력 치달아
음지가 양지 될 수도 있음을,
겅중겅중
좁게 머무름을 함께 아파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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