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20일 금요일

그분이 원해서 그랬습니다.

치솟아 오르는 분노 성낼 줄 몰라서 침묵하는 것 아닙니다 자존심 없어서 먼저 손 내밀고 웃으며 미안하다 사과하는 것도 아니지요 당신보다 못난 바보라서 무시당하면서도 사랑만 고집하는 것 아니랍니다. 이러므로 평화가 온다면 나하나 죽어 사는 것 괜찮습니다. 내안에 살아계신 그분이 원하는 것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