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물었습니다.
엄마.. 내가 키큰 어른이 되면
엄마는 어떻게 돼?
응.. 엄마는 할머니 되지..
그럼 엄마.. 할머니 되어서 죽어? ..
응.. 사람은 누구나 나면 죽는단다..
그럼 나 어른 되고 싶지 않아........
응.. 아들아.. 하지만 그것은
너의 선택 밖이란다..
우리 아름다운 이별을 위하여 함께 노력하자.......
아름다운 이별을 위해서
슬퍼하지도..외로워 하지도 말아야지..
내 사랑하는 사람들을 두고 떠날때
울지않고 웃을수있게 해야지..
.다시 태어날 저 세상에서
우린 다시 만나서 사랑 할텐데..
아쉬워 할일이 아니지..
아이야..내가 먼저 떠나도
우린 다시 만나는 거야..
우린 영영 헤어지는게 아니고..
다시 만날 좋은날들을 위해
잠시동안 헤어져 있을 뿐이란다..
네가 어른이 되면
네 아이에게도
꼭 그렇게 말해주렴...알겠니?........................<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