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9월 5일 목요일

그대는 누구십니까

그대는 누구십니까 / 坪村


그림자로 오는
그대는 누구십니까
홀연히 떠나는 바람인가요

먼발치 바라보는
그리움의 외톨인가요
아픔을 깨우는 이여

시린 기억 덮어주는
한 사람을 만나기 위해
좁다란 긴 길
노을이 들어섭니다

포플러 푸름은 지고
방황하는 길마다 보이지 않는
이 바람 속
내 슬픈 노래인 그대는 누구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