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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0월 29일 화요일
*** 우리 아가 잠꼬대 ***
어슴새벽
우리 아가
꿈을 꾸는 늦둥이,
제 세상 꼭 안고서
다독이다
- 샐샐, 잠꼬대하네.
우리 아가야
네 두 팔 벌려 보렴,
아름다운 세상
널 부르는 소리 들리지 않니.
세상 지은
네 하나님 진리 찾아보렴,
그리고, 네 눈 가름
당알 진 걸음 걸어 보아라,
두런두런 세상
널 손잡으면
발 맞추어 살아가렴
우리 아가야,
하야말-간
너희 세상
- 하제, 다가오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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