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0월 6일 일요일

제목없음54

세상이란 감옥에 갇혀있다
죄명은 모르지만 형량은 무기징역
감옥속엔 편한자와 그렇지 못한자
이렇게 나눠져있다

편한자들은 아이러니하게
우리가 뽑은 간수들하게
온갖 아랑을떨며 편하게지며
석방보다 감옥에서 계속 살기 갈망한다

그렇지 못한자들은
온갖 고통 아픔 더럽고 힘든일 하며
감옥이란 세상을 유지하면
조용한 석방을 기다린다

몇몇 죄수들은
고통을 이기지못해
탈옥을한다 자살이란 탈옥을

죄수들 중에 유일하게
석방되는 죄수는
조용히 베픔 봉사 나눔을 한
모범수들이다

조금 있어도 기쁘고 행복할줄 아는
이들은 형량을 마치기전에
석방된다 행복한 죽음이란 석방을

어디서 울음 소리가 들린다
병원이란 법원에서
그 울음소리는 기쁨보다는
너무 슬프고 아픔 한맺힌 울음소리
그 한맺힌 울음은 석방될때까지
아니 모범수가 될수있다면 멈출것이다